[영상] 일부러 '쾅' 보험사 현장출동직원 결탁한 보험사기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2

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보험회사 현장출동직원과 자동차 정비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.

화면 함께 보겠습니다.

골목길을 지나던 승용차 한 대가 갑자기 주차돼 있던 외제 차와 부딪칩니다.

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얼마나 흠집이 났는지 살펴보기도 합니다.

언뜻 보기에도 엉성한 이 사고, 피해 차량 운전자와 가해 차량 운전자가 짠 가짜사고입니다.

한화손해보험의 현장 출동을 담당하던 62살 김 모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자동차 정비업자들과 범행을 공모했습니다.

자신들이 소유한 외제 차로 일부러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긴 겁니다.

이런 방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1년여 동안 보험금 5천여만 원을 가로챘습니다.

김 씨는 30년 동안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보험회사 현장 출동 직원으로 일하며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점을 노렸습니다.

이에 대해 한화손해보험 측은 김 씨는 정식 직원이 아니고 현장 출동을 위해 여러 보험사와 계약을 맺은 위탁업체 직원이라고 해명했습니다.

경찰은 사기 혐의로 김 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

변영건 [byunyg@ytn.co.kr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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